• 목록

84t텔레그램SUPERADMAN]]보험디비문의ㄱ* 2024년 말 기준 K-방산 4사 수주잔고/그래픽=김지영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K-방산은 거침없는 질주를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총 수주잔고 80조원대를 넘어 100조원대까지 정조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중이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6·3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의 김문수 후보 모두 K-방산을 육성하겠다는 취지의 공약을 내놨다.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두 후보가 발표한 10대 공약에 'K-방산 드라이브'가 포함된 것이다.이재명 후보 측은 10대 공약의 경제·산업 부문에서 방산을 언급하며 "국가대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K-방산 수출 증대를 위한 콘트롤타워 신설 △방위사업청 역량 강화 △국방 AI(인공지능) 등 R&D(연구개발) 국가 투자 확대 △방산수출기업 R&D 세제 지원 추진 등을 약속했다.김문수 후보 측은 국방·통일 차원에서 방산 지원을 거론했다. 안보를 강조하면서, 방위산업도 육성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것이다. '방산 4대 강국'을 목표로 내걸고, 법적·제도적·금융적 지원을 확대하면서, '10대 국방첨단기술'을 선정해 선진 강군을 육성하는 게 목표다.방산 업계 관계자는 "향후 자세한 공약을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유력 대선후보들이 한 입으로 K-방산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새 정부의 확실한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방산에 대한 지원이 거대 양당의 10대 공약에 포함한 건 그만큼 관련 산업의 위상이 올라간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최근 K-방산을 대표하는 기업들은 '조 단위'의 수주잔고를 보유한 채 효자 산업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제 비전을 보여줘야 하는 대선주자들이 반드시 언급해야 할 주요 산업이 된 것이다. (홍천=뉴스1) 한귀섭 기자 = 혹한기 훈련에 나선 육군 제11기동사단 천리마대대가 21일 강원 홍천 일대에서 K2 전차 전투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11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홍천=뉴스1) 한귀섭 기자지난해 말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상방산 부문의 수주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