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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고라니도 뛰어다니고 멧돼지도 때론 고라니도 뛰어다니고 멧돼지도 그르릉대서 놀라긴 하지만 이곳은 그들의 터전이다구병산이 보인다 옆면에서 보는건 첨이네안내도 보고 내려간다백두대간 11회차내려간다들머리 신의티재 주변만 확인하고온 내 잘못이다 그렇다고 여기서 멈추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다문장대가는 삼거리 길건너가 봉황산가는 들머리다노음산 방향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선교리아이고 윤지미산은 아직 저기에잠시만 걸음 329봉 나오고당겨보고신의터재에서 화령재 까진 약 12km이고 윤지미산은 거의 9km지점에 있더라 따라서 거기가기 전까지는 수많은 자잔한 찐빵을 넘어야 한다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어산리25년8회차 산행속리산이 보인다당겨본 노음산윤지미산과 다르게 이곳은 소나무가 많네자차+택시(3만원) 010 4858 2595가운데 볼록이가 지나온 윤지미산 좌측높은곳이 노음산이다길고 먼길 중화지구를 끝내고 속리산 코앞까지 왔다 지금부터 하늘재까지는 대부분 가본산들이고 일부구간 빼곤 다 걸어본길이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괴산권이니 여긴 다 이어서 걸을것이다 5월 15일 이후에 다시 만나자 속리산아노랑제비꽃그런데 봉황산은 5월15일까지 산방기간이라고 지도에 나오네 ㅜㅜ조개나물? 꿀풀인줄 알았는디남산 방향대궐터산 남산이름이 참특이하다 전에 옹달샘님 산행기에서 본 기억으론 세상을 깨우친? 뭔 그런내용이더라 김지미씨랑은 아무상관없다 ㅋㅋ화령재 인증하고화서면뒤로 좌측멀리는 백화산이고 우측은 팔음산 같다노음산벌써#연달래피었네등로 곳곳에 연달래가 자주 나온다여기엔#철쭉무상무념으로 걷다보니 나의 존재의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였다나홀로나무사이로 보이는산이 동쪽방향이니분명히 삼거리 사진을 찍었는데 어디갔는지 없다 아무튼 대간에서 200미터 벗어나 있는 무지개산을 들렀다 간다저멀리 봉황산이 보이고 아이고 저길 어째 올라가나천천히 즐기며 간다 우측 볼록이가 시루봉이겠지 그렇담 왼쪽으로 도장산 청화산이겠다경상북도 상주시 화남면 동관리비조령으로 가는능선 엄청나게 내려 가겠네 저멀리 충북알프스 끝이겠구나 저거도 40키로 넘던디 해볼날이 있을까?#제비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1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린 '2025 한강 멍 때리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연을 하고 있다. 2025.05.1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요즘 아들이 공부하느라 너무 바쁘다 보니 뇌가 쉴 시간을 1시간이라도 강제로 주려고 함께 왔습니다"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린 2025 한강멍때리기대회에서 만난 정신과 전문의 정우열(44)씨는 아들과 함께 이 대회에 참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씨는 "아이가 공부도 많이 하고 스마트폰도 많이 하다 보니 뇌가 쉴 시간이 없는 것 같다"면서 "세계 멍때리기 대회를 목표로 잘 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아들 정이준(11)군은 "별다른 목표는 없다"면서도 "머리가 힘들어서 아버지와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2025 한강멍때리기대회에는 80팀, 총 126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가치 있는 행위'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2016년부터 열리고 있다.이 대회에서는 90분 동안 어떤 행동이나 생각을 하지 않는 '멍때리기'를 가장 잘한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 참가자들은 심박 측정기를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하며, 15분마다 측정된 심박수와 시민 투표로 점수를 받는다.현장에서 만난 참가자들은 저마다 "평소에 쉴 여유가 없다" "스트레스를 풀러 왔다"는 등의 참가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1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린 '2025 한강 멍 때리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연을 하고 있다. 2025.05.11. bluesoda@newsis.com 서울교통공사에 재직 중인 김도연(28)씨는 이날 근무복을 입고 대회에 참가했다. 김씨는 "열차를 운행하는 기관사인데, 일을 할 때는 시민 안전을 지키려면 멍을 때리면 안되지 않느냐"며 "오늘 몰아서 멍을 때리러 왔다"고 말했다.생활한복 브랜드 때때롯살롱 마케터로 근무 중인 이예슬(35)씨는 생활한복 차림으로 참가했다. 이씨는 "예전부터 참가하고 싶었는데, 때론 고라니도 뛰어다니고 멧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