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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54텔레그램DBzone24@➧로또DB판매{ㄴ 유심 소프트웨어 변경 방식 개발 중…유심 초기화도 매장 방문해야전문가 "기술적으로는 괜찮은 방안…대리점과 데이터 연결시 취약점 보호해야"유심 소진(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지난 28일 서울의 한 SK텔레콤 대리점 앞에 유심이 소진됐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4.28 [촬영 이승연]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가입자 정보 해킹 대책으로 무상 유심 교체를 진행 중인 SK텔레콤이 재고 부족 등 난항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 달 중순께 '유심 포맷(초기화)'을 적용하겠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심 재고 부족, 로밍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네트워크인프라센터 등 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유심 소프트웨어 변경(유심 포맷) 방식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가입자 유심 유출 사건이 일어나자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권유와 함께 전날부터 무료로 유심을 바꿔주고 있다. 하지만,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매장에 긴 대기 줄이 늘어서고 온라인 예약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소비자 불만이 높아졌다. 또, 이 회사의 유심 보유분이 이달 100만개, 다음 달 500만개가량으로 알뜰폰 포함 전체 가입자 2천500만명 유심을 대체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며 유심 교체 방안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SK텔레콤도 "유심 재고가 수요에 비해 부족하고 교체 처리 시 소요되는 시간 등 문제로 하루 교체 물량에 한계가 있다"는 현실 인식을 내놨다.'유심교체 예약 대기인원은'(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SK텔레콤이 유심 고객정보 해킹 사고로 관련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에 나선 지난 28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고객이 유심 교체 예약을 QR코드로 등록하자 대기인원이 10만명 이상으로 나타나 있다. 2025.4.28 cityboy@yna.co.kr SK텔레콤은 물리적 유심 교체를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가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 포맷'이라며 소프트웨어 변경에 의한 포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