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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51텔레toadDB@✔️오피DB상담➧+ 알서포트가 ‘재팬 IT 위크 2025’에서 AI 회의록 ‘AI레포토’를 소개하고 있다. [ⓒ 알서포트][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는 일본 시장을 겨냥해 국내 IT 기업들이 적극적인 진출에 나섰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도쿄에서 진행된 일본 최대 IT 전시회 ‘재팬 IT위크 2025’엔 한글과컴퓨터(한컴), 티맥스소프트, 알서포트, 인스웨이브 등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대부분 기업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한컴은 스페인 기업 페이스피(Facephi)와 협력을 통한 AI 기반 생체인증 기술을, 알서포트는 자체 AI 파인튜닝 기술을 적용한 AI 회의록 서비스 ‘AI레포토’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인스웨이브는 AI 에이전트 기반 UI‧UX 플랫폼 ‘웹스퀘어 AI’를 전면에 내세웠다.국내 기업들은 단순히 AI를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사가 특화된 AI 활용 전략을 전개했다. 이들이 일본 시장을 주목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일본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AI, 클라우드, 정보보안 분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디지털청’ 중심으로 ICT 혁신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면서 관련 기술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 AI 생체인증(한컴), 메인프레임 현대화(티맥스소프트), 디지털 프론트엔드(인스웨이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기회를 찾는 셈이다.일본은 시스템 노후화 문제에도 직면해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2030년 후지쯔 메인프레임 사업 종료를 앞두고 메인프레임 현대화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오픈프레임’ 솔루션을 통해 참관객들 주목을 받았다. 티맥스소프트 측은 “행사 첫날부터 부스를 찾은 많은 방문객이 메인프레임 이전 및 클라우드 전환에 관심을 보이며 상담을 이어갔다”고 전했다.국내 기업들은 현지 법인 설립이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수요에 맞춘 기술 기준을 깊이 반영하려 시도 중이다. 인스웨이브는 지난 2월 일본 법인 인스웨이브재팬을 설립하고 일본식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화면 설계, 데이터 표준화, 접근성 보장 등 일본 고객 맞춤형 기능을 지속 확보해 왔다. 인스웨이브는 올해까지 6개 현지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대형 SI사와 협업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컴은 다날재팬과 AI 생체인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알서포트는 일본 클라우드 원격제어 시장 점유율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