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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안압지 야간 출사 여행 이후 오랫만에 경주여행 몇해전 안압지 야간 출사 여행 이후 오랫만에 경주여행에 올랐습니다. 경주는 여행 때 마다 자차로 다녔던 기억밖에 없는데요 수원에 사는 지인과 단둘이 하는 여행으로 수원역에서 오전8시 31분 경유하는 KTX 경유, 동대구역에서 환승으로 찾아가는 방법이었는데요 생각보다 훨씬 편리했던 여행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부산여행의 경우 KTX이용한 방법이 보편화 되었지만, 경주는 그만큼 찾았던 기억이 없는데요 지금은 훌쩍 성장한 두 청년들 초딩때에는 수없이 역사여행지로 찾았던 이곳이기도 했습니다. 가을날에 보여지는 경주의 문화재들은 어떤 모습을일까? 교통편을 예매 해 놓고 무척이나 설레이는 날들을 보냈는데요 전전날 일기예보에 태풍을 동반한 비소식이 있어 무척이나 고민스러웠던 날이었습니다. 지금쯤 첨성대 주변에는 핑크뮬리가 한참일텐데...여행일정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란 예상을 하니 마음이 더욱 무거웠더랬습니다. 신경주역에 오전11시 경에 도착, 이곳에서도 역시 강한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척이나 기대를 하고 왔는데요 야속하게도 가을비는 심하게 내리는 것이었습니다.다함께 자유식으로 연화정에서 식사를 한 후 저녁 프로그램으로 서악서원에서의 고택 음악회를 감상하기 위해 찾았습니다. 평소 우리나라 서원 많은 곳을 다녀 보았지만, 서원에서의 음악회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기회라 더욱 귀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경주역사와 바로 연결이 되어 있어 경주여행 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경주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제가 맛본 연잎한정식 13,000원 외에도 특정식11,000원 비빔밥 6,000원, 주먹밥3,000원 등 맛깔 스러운 메뉴들이 있었는데 모든 음식에는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는군요 또한 이곳에서 불국사까지의 거리 14km, 석굴암 22km, 대릉원 1.3km, 첨성대 1.7km 국립경주박물관, 보문관광단지, 경주동궁과월지가 가까운 곳이라는 것입니다.체험비 1인 5,000원(버스, 유적지해설, 백등 포함)선착순 40명 입장료 식비(자유식) 별도 30명 이상 단체 선착순 관계없이 신청가능서악서원에서의 고택 음악회는 허화열 시조창, 가람예술단과 함께하는 공연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서원문화제로 서원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있습니다. 지난 4월 부터 시작 10월에는 10월 5일, 10월 26일 특별한 체험이 있습니다. 경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체험도 좋을 것 같습니다.신라의 고승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동굴에서 마셨던 달콤한 물이 다음 날 아침에 보니 해골에 있던 물이었다고 어쩜 동굴속에 공동묘지가 아니였을까 하는데요 우린 역사 속에서 원효대사를 무척이나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파괴승?이 되었지만, 그래도 살아 있는 부처로 기억되니 말입니다.관람시간 : 평일 09 : 00~18 : 00 / 토요일, 하계휴가철 09 : 00~20 : 00 / 단 동절기 09 : 00~18 : 00 11. 1~3. 31휴관 : 1월 1일 설날과 추석신라달빛기행은 테마체험 관광을 결합한 것으로 1994년 경주 남산 칠불암을 시작으로 실시된 것으로 2003년부터 경상북도 경주시의 후원을 받아사실 예전에 그토록 경주여행을 자주 왔을 때는 경주에서의 음식이 맛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더랬습니다. 또한 선비님의 경우 경주 월성에 출장을 자주 오는터에 더욱 그랬는데요 이번에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착한 가격대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절초 개화 소식이 들리면 당일코스로 다시 찾고 싶을 정도로 아주 맛있었습니다. 1인분 8,000원우리가 묵을 숙소에서도 가까워 다음 날 아침 식사로 이곳에서 하자고 할 정도였습니다.1박 2일 여정으로 떠났기에 숙소는 고택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이곳 또한 지인이 사전 예약으로 저는 아주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택에서의 숙박이라 고가일 것이란 선입견을 떨쳐 버릴 수 있었던 숙소였습니다. 우선 짐을 이곳에 풀고 이곳에서 도보로 5~10분 이내 거리에 있는 서악서원으로 향합니다.안채에서 나오다 보면 창고형식의 제법 큰 건물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앞에 놓인 뒤주를 보게 되는데요 최부자댁은 흉년기에는 땅을 늘리지 말라했고,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했으며 주변 100리 안에 굶는 사람이 없도록 했으며, 갓 시집온 며느리들은 3년간 무명옷을 입어라고 했으리 부자인 가문을 보고 결혼했다가는 ....늘 손님들로 넘쳐났던 최부잣집은 과객들을 집근처 하인집에 머물게 하는 경우가 있어 이때 작은 쌀통에서 쌀을 한줌 집어들고 하인집으로 가면 하인들은 과객들에게 잠자리와 식사가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신기한 것은 손님들이 욕심을 부려 두 손을 넣어 쌀을 많이 움켜쥐면 손이 빠지 않아 적당량을 집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쌀을 쥐어 빼내는 것은 한 번만 허용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몇해전 안압지 야간 출사 여행 이후 오랫만에 경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