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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쏘나타왼쪽: 2025 쏘나타 / 오른쪽: 2025 K5쏘나타 페이스리프트는 실내 변화 폭이 특히 큽니다. 신형 전기차들과 동일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기존 대비 훨씬 넓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디자인 측면에서는 쏘나타가 고급스럽고 미래지향적, k5는 날렵하고 역동적인 이미지에 더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2025 K5디자인 변화 - 누가 더 강렬할까?즉 실용성과 정숙성을 중시하면 쏘나타 하이브리드, 스포티한 주행 질감을 원한다면 k5가 더 어울릴 수 있습니다.이렇게 총 두 모델의 중형세단 비교를 했는데요, 향후 중형세단 시장은 전동화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들은 그 변화의 마지막 내연기관 선택지일 수도 있기에, 신중한 비교가 필요한 시점일 수 있습니다.왼쪽: 현대 쏘나타 / 오른쪽: 기아 K52025 k5가격대는 두 모델 모두 트림에 따라 비슷한 수준이지만,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정부 보조금 적용 여부에 따라 실구매가는 k5 대비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중고차 시장이나 렌터카/관공서 납품 비율을 보면 쏘나타가 실용 세단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는 반면, k5는 개인 소비자 중심의 구매가 많아 감성 소비에 강합니다.반면, K5 페이스리프트는 '타이거 페이스'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면서도 기존보다 한층 스포티한 감각을 살렸습니다. 헤드램프가 세로로 분활된 독특한 형태로 바뀌며, 정통 스포츠 세단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죠.이번 글에서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K5 페이스프트 이후 무엇이 바뀌었고, 어떤 소비자에게 더 적합할지 객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쏘나타는 2.0 가솔린, 1.6 터보, 그리고 하이브리드 라인업까지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실연비 기준 17.1~19.4km/L 수준으로, 연비 중심 소비자에게는 확실한 강점이 됩니다.파워트레인과 주행 성능 - 연비냐 감성이냐 지난 4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에서 사회복지학자 이지선 교수가 '상처투성이 인생에서 해피엔딩'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아양아트센터 제공> 지난 4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에서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가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의 넘버 '내일을 향한 계단'을 부르고 있다. <아양아트센터 제공> "인생이 영화라면 제 인생이 재난 영화처럼 되어버린 거예요. 난 로맨틱 코미디 정도가 좋은데 말이죠."전신 화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난 4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의 강연자로 나서 이렇게 말했다. 이 교수는 자신을 '사고와 잘 헤어진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직면하고 싶지 않은 아픈 모습에서도 이렇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품는 것, 그것이 우리가 다른 것을 직면하게 되는 아주 큰 힘이 된다"는 깨우침을 전했다.'상처투성이 인생에서 해피엔딩'을 주제로 한 이날 콘서트는 대구 지역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의 무대로 시작됐다.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로 문을 연 공연은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의 넘버 '내일을 향한 계단'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강연 주제를 관통하는 노래였다. 이지선 사회복지학자. <아양아트센터 제공> 이 교수는 25년 전, 이화여대 재학 중 불의의 사고를 '만났다'. 음주운전이 초래한 6중 추돌사고로 전신의 55%에 2·3도 화상을 입었다. 죽음의 문턱에서 겨우 돌아온 그는 수십 차례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피부는 줄어들고 당겨지며 변해갔다. "수술을 더 받는다고 해도, 사고 전으로 돌아갈 순 없었어요.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을 잃어버렸다는 걸 알게 되었죠."회복의 여정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극단적인 생각에 휩싸인 날들도 있었다. 그러나 이 교수는 주저앉고 웅크린 자신을 일으킨 건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의 목소리였다고 했다. 그는 "인생을 동굴이라 생각하고 들어가 있었지만, 결국 인생은 어려운 터널이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