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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53텔레DaisoDB][스웨디시디비➡️] 15주 일찍 태어난 아기, 엄마가 일하는 병원에서 생명을 건 첫 울음예정일 보다 15주 빨리 태어난 아기, 체중 820g에 아빠 손바닥만한 크기로 세상에 나온 아기의 사연이 전해졌다. 아기의 손은 아빠의 손가락 끝마디 만큼 작았다. [사진=고펀드미미]체중 820g에 아빠 손바닥만한 크기로 예정일 보다 15주 빨리 세상에 나온 아기의 사연이 전해졌다. 아기의 손은 아빠의 손가락 끝마디 만큼 작았다.영국 일간 미러 보도에 따르면 노팅엄 퀸스 메디컬 센터에서 근무하는 신생아 간호사 사라 콕슨은 자신이 일하던 병원에서 예정일보다 15주나 이른 딸을 품에 안았다. 체중 820g, 설탕 한 봉지보다 가벼웠고, 그 손은 아빠의 손끝만큼 작았다. 하지만 이 작은 생명은 누구보다 강했다.영국 노팅엄 퀸스 메디컬 센터에서 태어난 조산아 클로이 알콕(Chloe Alcock)은 생후 단 25주, 체중 820g이라는 미숙한 몸으로 세상에 나왔다. 아기가 태어난 이 병원은 바로 엄마 사라 콕슨(35)이 근무 중인 신생아 집중치료 병동이었다.2025년 3월 17일 밤 10시 20분, 예정일보다 15주 앞서 응급 제왕절개로 태어난 클로이는 호흡 곤란, 신장 기능 저하, 패혈증까지 연달아 겪으며 생존의 기로에 섰다. 하지만 신생아 전문 간호사인 엄마 사라와 동료 의료진의 정성 어린 돌봄 아래, 현재 클로이는 조금씩 건강을 회복해가고 있다.사라는 "나는 임신이 어려울 거라는 말을 들었기에 클로이가 생긴 것 자체가 기적이었다"며 "너무 이른 출산이 두려웠고, 혹시나 아이를 잃을까봐 매순간이 조마조마했다. 하지만 태어난 순간 모든 두려움이 감사로 바뀌었다"고 말했다.임신 당시 출혈 등으로 고된 시간을 보냈던 사라는, 출산 전날이었던 3월 13일 더비의 왕립병원에서 조기진통 진단을 받았다. 초미숙아를 돌볼 장비가 없는 병원 사정상, 울버햄프턴의 뉴크로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이후 그가 노팅엄 병원 소속이라는 점이 확인되면서 다시 퀸스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다. 이동 중 양수가 터졌고, 결국 클로이는 응급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났다.남편 데이브 알콕(35)은 "아기를 처음 봤을 때 정말 믿기지 않았다. 설탕 한 봉지도 안 되는 무게였고, 손바닥보다도 작았다"며 "사라는 익숙한 상황이겠지만 나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