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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57텔레Dbchance{_토지노디비➡️ㄱ <앵커>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1분기에도 역대 최대 순이익을 이어갔습니다.단순 이자장사를 넘어 대출 비교나 투자서비스 같은 부문에서도 수익이 크게 늘었습니다.일반 시중은행과 차별화된 경쟁력이 조금씩 확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경제부 김예원 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김 기자, 1분기 은행들 가계대출 규제가 심했는데, 사상 최대 실적이 나왔다고요?<기자> 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비 23.6% 상승한 1,37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0.06%p 줄었는데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익을 달성한 건데요.단순 이자장사가 아닌 인터넷 전문 은행의 차별성을 보여줬단 평가입니다.실제 1분기 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0.6% 줄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잔액은 늘었지만,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영향인데요.다만, 수수료·플랫폼 수익과 같은 비이자수익이 33% 가까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끌었습니다.고객 트래픽 확대와 수신 성장을 바탕으로 수수료, 플랫폼 사업을 확장한 결과인데요.카카오뱅크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호응을 얻으면서 1분기 수수료, 플랫폼 수익은 전년비 8.8% 늘어났습니다.특히 앱에서 타 금융사의 신용대출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대출 비교 서비스'는 제휴사와 대출 실행금액 모두 크게 증가하며 플랫폼 수익 성장을 견인했습니다.기존 전통은행들과는 달리 수신이 급증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카카오뱅크는 지난 3개월간 57만 명의 신규 고객을 끌어모으면서, 1분기 수신 잔액이 처음으로 60조 원을 넘겼습니다.독보적인 수신 상품으론 '모임통장'이 꼽히죠. 1,200만 명의 순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데요.1분기에 모임통장의 잔액만 1조 원 이상 늘어나며 조달비용을 줄이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습니다.<앵커>그렇다면 앞으로 대출 규모를 성장시킬 수 있을까? 이부분에 대해선 어떤 전망이 나옵니까?<기자>카카오뱅크는 최근의 가계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약 12% 내외의 대출성장률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지난해 성장률(11.7%)과 유사한 수준인데요. 대형 시중은행들보다는 약 3배 정도 높은 성장률 목표치입니다.이러한 목표의 배경은 성장세가 큰 개인사업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