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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k텔darknessDB{➧코인DB+@ 대한의학회 요청으로 사직 전공의 대상 5월 추가모집 요청 관련 설문조사전공의들 수련병원 복귀 원하고, 5월 추가모집 현실화하면 의료대란 일단락 전망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 전공의 전용 공간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사진= 뉴시스 정부의 유급·제적 처분을 앞두고 의과대학 학생들이 속속 수업에 복귀하는 가운데 사직 전공의들도 이달 수련병원 복귀를 위한 움직임에 들어갔다. 대한의학회를 통해 정부에 5월 전공의 추가모집 특례를 요청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추후 대다수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를 원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오고 이를 토대로 의료계가 특례를 요청한 뒤 정부가 이에 응할 경우 다음달 대통령 선거 전에 1년 3개월가량 이어진 의정갈등이 일단락될 가능성이 있다.6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인 임진수 전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 지난 4일 사직 전공의들이 모인 텔레그램 채널 등에 '사직 전공의 5월 추가모집 요청 설문조사'를 올렸다. 설문조사엔 5월 전공의 추가모집 요청 동의 여부, 추가모집 요청 시 같이 논의됐으면 하는 것 등을 묻는 조항이 담겼다.임 이사는 설문조사에서 "5월이 지나면 졸국(의국 졸업) 연차의 경우 복귀하더라도 올해 전문의 시험 응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조사는 5월 전공의 모집을 요청하는 분들의 의향을 여쭌다"고 밝혔다.매년 2월 상급 연차 전공의(레지던트 3·4년차)를 대상으로 전문의 시험이 치러지는데, 수련 공백 기간이 3개월을 넘을 경우 응시할 수 없다. 올해 3월 수련이 시작됐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내년도 전문의 시험을 치를 수 없다는 의미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 사이에서 5월에는 수련병원에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이런 분위기를 감안해 복귀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 수준으로 동결한 것과 일부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 분위기, 의대 증원 정책을 이끈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설문조사의 직접적인 배경엔 전공의 수련과 전문의 자격시험을 주관하는 대한의학회의 요청이 있다. 임 이사는 "대한의학회의 회신에 따라 사직한 전 전공의들의 올해 5월 수련 재개 의향을 조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진우 대한의학회장은 전공의들에 "대한의학회와 저는 지난해 가을부터 2026년 (의대) 정원은 증원 전 상태로 모집하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