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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DB팜!*텔레그램toadDB 지난 28일 출시된 카잔이 출시 당일 스팀 매출 글로벌 2위, 국내 2위, 미국 3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사진제공=넥슨넥슨이 대표 IP(지식재산권)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초반 흥행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 매출의 급증 등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해 국내 게임사 최초로 연 매출 4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5조 클럽' 가입에 한발짝 다가섰다는 분석이다.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출시된 카잔은 출시 당일 스팀 매출 글로벌 2위·국내 2위·미국 3위를 기록했다. 지난 30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스팀 매출 글로벌 5위·국내 3위·미국 6위로 소폭 떨어졌지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저 반응도 뜨겁다. 지난 30일 오전 기준 3800여개의 리뷰 중 93%가 긍정 리뷰에 해당해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카잔의 흥행으로 넥슨의 5조 클럽 가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지난해 9월 자본시장 브리핑에서 "2027년 연 매출 7500억엔(약 6조90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엔(약 2조3000억원)이 목표"라고 말한 바 있다. 넥슨은 이를 위해 올해 연 매출 5조원 돌파를 목표하고 있다.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선 해외 시장 공략이 필수다. 넥슨은 카잔으로 그간 진출해있던 중국에 이어 북미 공략을 노린다. 북미 시장은 콘솔게임 위주인 만큼 콘솔 기반 ARPG(액션역할수행게임) 카잔의 성공이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2024 게임백서에 따르면 북미 시장에서 콘솔게임의 시장점율은 41.6%에 달한다. 아시아 시장에서 14.7%에 불과한 것과 대조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매출 4조원을 넘어선 상태에서 넥슨이 그 이상을 목표한다면 북미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며 "카잔이 북미에서 성공한다면 넥슨 콘솔게임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이후 발매할 게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카잔과 함께 던전앤파이터 IP를 공유하는 던파 모바일도 지난 20일 3주년 업데이트 후 매출이 증가세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은 지난 12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순위 94위에 불과했으나 지난 28일 20위까지 올라왔다. 던전앤파이터 PC 버전에서도 인기였던 '스트리트파이터'와 '메카닉(여)'을 신규 직업으로 추가하고, 기존의 성장 시스템을 통합하는 '수련 일지'를 도입한 것이 유저들의 호평을 얻었다.넥슨은 향후 던파 모바일 등 기존의 던파 IP 게임과 카잔을 연계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