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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p텔레Dbnara_❤️성인피시게임DB)- 2027년 1조2110억에 도전EBITDA 마진율 마이너스 넘어 수직상승CVC 펀드 등 미래에도 투자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심해용 FLNG 표준모델 MLF-O 이미지. 삼성중공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강자로 자리매김하며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 연속 적자 행진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11일 증권사들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영업이익을 503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2330억원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더욱이 2026년 7730억원, 2027년에는 1조2110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 1조원 시대' 개막을 점쳤다. 해당 기간 영업이익률은 △2024년 5.1% △2025년 7.0% △2026년 9.5% △2027년 10.2%로 10%의 벽을 깨는 시간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전망은 삼성중공업의 빠른 수익성 개선에 기반했다.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2019년 -4.1% △2020년 -11.2% △2021년 -16.8% △2022년 -11.0% △2023년 5.9% △2024년 7.2%로 상승 추세다. EBITDA 마진율은 수익성 지표로, 매출에서 EBITDA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중공업의 EBITDA 마진율이 2025년에는 9.8%, 2026년 12.0%, 2027년 12.4%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중공업은 잠정 기준 올해 1·4분기 매출액 2조4943억원, 영업이익 1231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58% 늘었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39억원으로 전년 1556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이에 힘입어 삼성중공업은 2014년부터 이어오던 순이익 적자 행진을 끊었다. 영업이익은 8년 적자를 끊고 2023년 흑자전환한 바 있다. 해외법인들도 2024년 적자 규모를 630억원에서 143억원으로 크게 줄였다. 중국 법인인 영성유한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3